살고 싶지 않은 게 아니고,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거다. 구체적으로 말하자면,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삶, 그러다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하는 그런 삶 그걸 원하는 거다. 그게 그냥 주어지길 원한다. 태어나서부터, 혹은 그냥 지금 당장 치킨이나 먹자 이상하게 비비큐 닭다리가 먹고싶어 이름 왜케 길어 비비큐 핫 크리스피 어쩌구 참고로 핫은 양념소스 따로 안 준다. 근데 먹어보니까 매콤한 맛 때문에 양념 찍어도 별론 거 같고 안 어울려서 소스 안 주는 이유를 알겠음 맛있겠지 맛있을까 처음 먹어보는데 퍽퍽살 블로거 초심을 잃었다 닭다리살 사진을 굳이 보여주다니 그래 옛다 닭가슴살 오오 핫 크리스피 맛있다 좀 매콤하다 다음엔 기본 후라이드 먹어야지 더블치즈볼, 애플치즈볼, 리얼초코볼 2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