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냥 살고 있다 는 좀 그렇잖아 일기장이라고 하자

부정적인 감정 의미없구나, 커피효과, 토스트, 미니스탁 충동구매

수엔 2023. 4. 26. 19: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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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분이 커피하나로 괜찮아진다니 이럴때마다 드는 생각은

짜증 슬픔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며 괴로워하는 거 의미없게 느껴진다. 좀 어이가 없다. 고작 커피 좀 마셨다고 그 어둡고 화난 생각들이 사라진다니

다만 부정적인 감정을 통해 내가 원하는 걸 다시 짚고 그쪽으로 걷도록 하면 좋은데, 난 힘이 없어

이미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기운이 넉넉하지 않은 상태여서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면 기운 더 빠져서 뭘 할 수가 없다

그래서 커피 마시고 나쁜기분 치우고 움직일 수 있게 됨




심심해서 우유거품 내봤다


맛은없음 달게 해야 맛있나?

이번에 든 생각은, 커피를 매일 200ml 마실 게 아니라 (어차피 나는 이렇게 먹지도 못하겠더라 매일은 부담스러움) 어제처럼 오랜만에 먹을때만 200 먹고 다음날부턴 50~100 정도 매일(혹은 자주) 조금씩 먹는거야 이게 좋을 거 같음





먹고싶어서 토스트 해먹음


어릴때 엄마가 만들어주신 방식인데 가끔 먹고싶을때 있다
ㅡ 계란 묻힌 식빵, 계란후라이, 양배추, 케찹

흰식빵에 해야 정석이지만 견과류랑 통밀 조금 섞인 빵 먹고싶어서 색깔이 저렇다

반쪽 맛있게 먹었다


이거봐이거봐 소화 안되는거 웃긴게, 커피 마시면 안된다고 하는데 기분 나아지고 소화 괜찮아짐 ..아근데 어제 액상 소화제도 마시긴했는데 그 효과인가?

그래도 이건 좀 심하다 싶은 소화불량이면 안먹는게 낫겠지 그건 걍 느낌으로 안다 그럴땐 먹는거 가림. 어제도 불볶면이나 앵그리너구리 먹고싶은데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자제함 속이 거부하는 느낌이라





미니스탁이나 하자

충동구매




..까진 아니고 사고 싶은 거 삼

..그게 충동구매인가 아니 이럴 때도 있고 그런거지 거액도 아니고

사실 최근 며칠 좀 그러고 있음 뭐 그래봤자 얼마나 된다고 계속 더더 많이 늘릴거야 그리고 수익 난 건 조금씩 팔고 있다


미니스탁 요즘 내 즐거움이자 도피처 안식처 같음




근데 솔직히 지긋지긋하긴 함
깽판치고싶다
아 또 올라오네 이따 커피 한두모금 마실게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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