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냥 살고 있다 는 좀 그렇잖아 일기장이라고 하자

스.트.레.스. 그리고 에너지

수엔 2023. 4. 25. 23: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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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끝나지 않았다 스트레스



끝난 게 아니었음 계속 이어지고 있음 미치겟음 아니 근데 굳이 이렇게까지 괴로워할 필요가 있을까? 스트레스에 너무 과몰입한거 아니야? 아는데도 어느새 까먹고 과몰입하고 신경쓰고 힘들어한다 왜일까

물론 답을 알고 있다. 스트레스를 주는 그 주제에 나도 일부분 동의하고 있으니까 그렇지 분명 동의 안하는데, 뭐랄까 강요에 못이겨 나도모르게 동의하게 돼버린 느낌

어쩌면 동의는 하는데 두려운 건지도
아니면 스트레스가 누적되면서 에너지를 소진한 게 문제인가





어쨌든 요즘 작은 자극에도 힘들어하는 걸 보니 아무래도 위험상황이다 만약을 위해 예민하게 대처해야한다 나중에 더 힘들어질수있음

그러니 커피먹을거야 도파민!!!!!

속이 튼튼한 것 같지 않은데 괜찮을까 내 뱃속은 귀신같다 스트레스 받으면 걍 바로 파업해

아까 마트 갔을때 모카프레소 사올걸 그랬다 오늘 커피 먹을 생각 없어서 안샀는데






대신 미떼 핫초코에 카누 섞음

맛이 어떨까



음 나쁘지 않아 근데 별 맛은 없음
그래서 믹스커피도 섞었는데 그래도 걍


약 300ml정도 되는데 절반쯤 먹고 남겼다





짜증나지? 걍 막 살자 뭐 어떠냐
근데 내가 진짜 막 살 수 있는 사람이면 스트레스 안받았다

그래도 막 살아보자 대충
근데 힘이 없어 그게 문제야

스트레스가 차곡차곡 쌓일수록, 움직일 힘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다 내가 작아지고 쪼그라든다.

그때그때 스트레스를 개무시하고 치워나갔어야 하는데 그럴수가 없었다. 그게 문제다

무력하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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