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냥 살고 있다 는 좀 그렇잖아 일기장이라고 하자

비 와서 좋고, 비비큐 먹고싶고, 심심하고, 큰 행복을 원하고

수엔 2023. 7. 5. 21:17
728x90

비 많이 와서 좋다



비 내리는 게 전혀 안 보이지만 비오는 하늘 사진 맞음




정체를 알 수 없는 사진이지만 지붕 같은 데서 뭉친 빗방울 투두둑 떨어지는 사진


세게 많이 내려서 좋다. 돌아다닐땐 싫지만 집에서 비오는 거 보고 빗소리 듣는 건 좋음 딱 지금 내가 원하는 비야 시원하고 좋다 안 좋은 기분 씻어주는 것 같아서 좋은가. 원래도 좋아해서 가끔 빗소리 asmr 들을 때 있는데



라고 어제 생각했는데 오늘은 비가 안오네 날씨 좋음




최근에 먹은 생크림 롤케이크 맛있었음



근데 지금 내 문제는 이거야 노잼
재미없어 너무 심심해 방 정리나 할까 귀찮은데 할리가 있나



오 하늘 예쁜데. 이거 올린 적 없나?



하나 더




근데 문제는 이거야




사진 올릴 거 있나 폰 보다가 비비큐 사진 봤는데 클랐다 비비큐 황올 닭다리 먹고싶어

저 사진은 핫이긴 한데 핫은 어차피 다리만 안파니까 황올 닭다리라도 먹고싶음. 핫으로 시키면 다리 2개로는 아쉬울 거 같으니까

어떡하지 먹고싶어 근데 이미 밥을 먹었어 배고플 때 먹어야 더 맛있는데




어 그래서 안먹을거야 내일도 먹고싶으면 그때 먹어야지. 한동안 배고픔을 즐기는 생활을 해볼까 함 그냥 좀 적게 적당히 먹으려고. 근데 이 생각 하고나서 비비큐 먹고싶어진거라 어이없음 적게 먹을거라니까 위장이 반항하는 느낌





요즘 기분은 어떠냐면 시간이 흐르면서 좀 나아지긴 했는데 썩 좋진 않다 그래서 다른 것에 몰두하고 있음

생각 끝냈고 결론 내린 문제여서 내가 뭐 더 할 게 없고 다른 것에 시선 돌리고 걍 일이 알아서 잘 풀리길 바라고 있음




기분전환 사진
왜케 녹색이 환하게 나왔지
이거 올렸었나?



내 행복 돌려주라

소소한 행복은 일상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는 거 아는데 지금 이건 작은 거 말고 큰 거 말하는 거

몇달간 너무 행복감 큰 생활을 하다가 그게 어쩌다 틀어지는 바람에. 아아 돌려줘 내 큰 행복

맛있는 걸 먹어야하나. 방이나 정리 조금 하고 드라마나 볼래

다시 또 찾아오겠지뭐 내 큰 행복





이래놓고 코코아 얼음 넣어 마셨다 냉동실에 핫도그 있길래 그것도 먹고 이래서 집에 먹을 게 없어야 해



먼저 먹은 건 미떼 핫초코 마일드였고, 민트초코맛으로 하나 더 탔다. 내 입엔 물 줄이고 우유 좀 더 타는 게 나음. 맛이 좀 더 부드러워져서. 근데 몇모금 마시고 남김 배불러서

그렇게 맛있진 않다 나는 민초는 배라 아이스크림이랑 스벅 민초만 좋아함

심심하니까 갤러리 뒤짐



떡볶이 맛있겠다 크으 김말이
아니 이게 아니고



스벅 민초는 먹은지 오래돼서 요즘도 맛 변함없는진 모르겠지만




+

아니ㅋㅋㅋ 저번 포스트 다시 보니까 저 위에 사진 올린거더라고



그래서 새거 하나씩 더

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