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냥 살고 있다 는 좀 그렇잖아 일기장이라고 하자

비비큐 왜 먹고싶냐 | 싱그러운 숲, 하늘

수엔 2023. 6. 19. 23: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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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 비비큐 중독이다 비비큐 뭔데 자꾸 먹고싶냐

어젠가 그제부터 닭다리 후라이드 양념 반반이 먹고싶은데 그 비비큐 특유의 바삭하고 맛있고 풍부한 튀김옷이 어우러진 닭고기를 먹고싶어 닭다리 말고 그냥 반반도 좋을 것 같은데 고민

내일도 생각나면 또 고민해볼게 꼭 밤에 생각나서 고민하게 만들어 밤엔 안먹을건데



저번에 먹은 닭다리나 올린다



맛있을까 두근두근

다리만 따로 파는 건 혹시 고기가 달라서 맛이 다를 수도 있을까봐 조금 걱정했는데, 다행히 맛있었음



닭다리는 8개 들었음 (가격 21000원)

나 3개 먹고 엄마 3개 해서 2개 남고 딱 좋았다 혼자 먹긴 반이 좋겠으나 반은 팔질 않음 (+ 그런줄 알았으나 아니었음 나중에 보니 4개짜리 팔더라. 그래서 다른 거랑 같이 시켜서 먹기도 함)

맛있게 먹었다

저번에 닭다리 한개 먹은게 너무 아쉽고 더 먹고싶어서 시킨 건데, 다리만 시키는 사람 심정을 처음으로 이해하게 됨. 물론 나는 퍽퍽한 부위 순살만 시켜먹는 사람도 몹시 이해를 잘하는 사람이야 내가 그러니까




2개 남았는데 사진은 왜 저렇게 까놨냐면, 뼈 치킨이 남게 되면 남은 건 싹 다 살 발라서 냉장고에 보관하기 때문

아닐수도 있는데 왠지 뼈 같은데서 안좋은 냄새 나는 것 같단 생각에, 뼈와 분리시켜놓은 살이 나중에 식은후 먹어도 그나마 괜찮을 거 같아서

그리고 나중에 먹기 편해서





아쉬웠던 건 핫 크리스피는 다리만 안 판다

그냥 황올후라이드보다 나는 핫이 더 맛있던데
이 황홀도 분명 맛있긴한데 먹다보면 좀 심심하고 질림

그리고 비비큐는 순살보다 뼈가 나은 것 같음

순살은 예전에 먹어보니 닭가슴살이던데, 이런 퍽퍽한 부위는 조각이 작아야 덜 퍽퍽하고 더 맛있다고 생각함. 조각이 작을수록 고기에 튀김옷이나 양념 묻는 비율이 커지니까

예를 들면 교촌 허니순살, 푸라닭 텐더고추마요





뭐 줄 건 없고 최근 찍은 싱그러운 숲 사진이라도






이건 저번에 찍은 까치


어때 살만하냐
물어보고 싶음



하늘도 보고살고 그래야지
..아니고 그냥 예전부터 하늘이랑 구름 좋아함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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