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냥 살고 있다 는 좀 그렇잖아 일기장이라고 하자

퍽퍽한 치킨 좋아하는 분, 푸라닭 텐더 고추마요

수엔 2022. 11. 5. 17:5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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퍽퍽한 치킨이 먹고싶다 치킨먹고 힘내야겠음
그래서 고른 푸라닭 텐더 메뉴




사진이 이게뭐냐

ㅡㅡ 하나도 안보이잖아
기다려봐 다시찍을게



오늘은 닭다리살보다 퍽퍽한 살이 먹고싶었다 (고기 부위: 닭가슴살, 국내산)

고추마요 먹을지 파불로 먹을지 고민고민고민고민하다가 고추마요 선택


참된 블로거의 자세



이거지
조각 하나 집어먹고 만족함ㅋㅋ

오랜만에 퍽퍽한 살 먹는거라 그런가 맘에 든다.

뼈로 시켰을 때보단 좀 퍽퍽한편. 푸라닭 뼈치킨은 가슴살도 별로 안퍽퍽하고 부드럽던데

근데 고추마요로 다리살 순살은 눅눅 물렁해서 별로였던 기억있음.



어떤 맛이냐면
고추마요맛
😊

설명하기 어려운데 '할라피뇨+마요네즈' 이런 맛이라고밖에 말을 못하겠네
살짝 매콤함




치즈볼은 평범



체다 섞은건가본데

모짜렐라만 든 게 더 좋긴하지만 나쁘진않음



(치킨 시키면 같이 주는) 고추마요소스 찍어먹음
사실 안찍고 그냥 먹어도 됨

고추마요소스는 안뜯고 그냥 냉장고에 뒀다가 다른 치킨 먹을때 같이 먹는것도 괜찮음. 치킨에 묻어있는 흰 소스와는 조금 다름. 좀 더 찐득거리고 조금 더 단맛 신맛 있음



아름다운 퍽살의 단면을 보라


맛없어보이네


다시


먹기나 하자

먹고 힘내서 할일 좀 해야지


🍗 반반이면 좋겠는데 텐더는 반반이 없다
마요만 먹으려니 좀 물린다

아쉽다 원래 고추마요를 그렇게 많이 좋아하는 건 아니어서. 나쁘진 않은데 같이 먹을 다른 맛이 필요하다

파불로 먹었어야 했나 아이씨. 그래도 처음 두세조각은 맛있었는데. 아 파불로 먹을걸. 파불로를 고추마요소스 찍어먹으면 괜찮았을지도. 물론 파불로 안먹어봐서 맛있을진 모르지만 그냥 불고기양념 맛이겠지뭐

더구나 고기조각도 큼직해서 조금 퍽퍽함(물론 네네보단 나음). 조각을 좀 더 작게하면 더 나을 것 같은데. 튀김옷 맛도 적당히 있어야 하는데 고기 비중이 큼

하긴 나는 가슴살보다 안심살을 더 좋아하긴 하지. 안심이 덜 퍽퍽하고 맛있는데. 그런 의미에서 나는 교촌 허니순살이 좋음




질리고 퍽퍽해서 많이 못먹겠다 3분의1 먹었나
풀이나 먹자
🥬🥬



원래는 치킨이랑 같이 먹으려고 채소 씻어왔는데 먹다보니 치킨만 먹음

아무생각없이 멍하니 우적우적 풀 씹기
아무생각없이 저거 80퍼는 먹어치움
좋아서 먹는게 아니고 몸에 필요할 것 같아서 먹음




치킨 나중에 남은거 먹었는데 그땐 또 먹을만하더라고. 맛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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